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20 11:15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 간 북촌과 서촌 일대에서 제2회 '2024 서울한옥위크'가 열립니다. 먼저 북촌과 서촌의 한옥 10곳에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작품을 설치해, 공간과 예술작품의 상호작용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의 공명' 전시를 운영합니다. 한옥 공간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가구·공예, 회화·조각, 설치, 미디어·영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됩니다. 한옥 관련 투어·체험·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마을 주민과 건축가, 천문 전문가 등과 함께 북·서촌을 다니는 마을여행과 한옥 주거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전통차, 전통주, 계절반찬 등 우리 먹거리 체험과 분경을 활용한 전통 꽃꽂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서울한옥위크 기간 중 토요일에는 한옥 파빌리온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음악회가 열립니다. 세부 내용과 사전 예약 등은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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