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23 14:14
이번 주말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가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합니다.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축제는 반포대로 일대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왕복 10차선 도로 900m 구간에서 이뤄집니다.행사를 위해 해당 구간은 28일 0시부터 30일 새벽 4시까지 교통이 통제됩니다.차가 사라지고,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 반포대로에는 3,000석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 서초역 인근 '웰컴 스테이지'와 교대입구삼거리 인근 '조이 스테이지' 3곳을 중심으로 클래식부터 재즈, K-Pop,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집니다.올해는 특히 28일 밤 헤드폰을 통해 나만의 리듬을 즐기는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 29일 아침에는 '서리풀 굿모닝 요가' 등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새벽부터 자정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100여 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10차선 도로는 온 가족이 함께 그리는 지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이 되고, 수공예품 마켓 '서리풀 아트살롱'과 함께 잔디밭 위에서 즐기는 야외 도서관 '더 뮤직 라이브러리'가 준비돼 있습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 확 트인 반포대로에서 온 가족과 함께 일상 속 유쾌한 일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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