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열차 탈선사고 매년 증가, 예방 대책 시급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0-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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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사진=의원실 제공>]  

열차 탈선사고가 매년 증가해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열차 탈선 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건에서 2021년 9건, 2022년 15건, 지난해 20건으로 최근 4년간 모두 50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승객을 태운 열차 탈선이 15건, 차량 탈선이 3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열차 탈선 피해액은 2020년 1억 6천240만 원, 2021년 7천480만 원, 2022년 19억 3천370만 원, 지난해 32억 1천40만 원으로 최근 2년 새 급증했습니다.

탈선 복구 시간도 2020년 17.7시간에서 2021년 14.3시간, 2022년 40.1시간, 지난해 92.9시간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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