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여론조사, 해리스 50% 트럼프 48%…경합주는 49% 동률"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10-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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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우) <사진=연합뉴스>

미국 대선이 20여 일 남은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팽팽히 맞서는 초박빙 대결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현지시각 13일 잇따라 나왔습니다.

미 ABC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4∼8일 전국 성인 2천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투표의향층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습니다.

등록 유권자 사이에서도 해리스 부통령 49%,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두 후보의 격차는 2% 포인트(p)였습니다.

지난 9월 중순 실시한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투표의향층 조사에서 5%p 차, 등록 유권자 조사에서 4%p 차로 앞선 것과 비교해 격차가 훨씬 좁혀졌습니다.

특히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에서는 두 후보가 모두 49%로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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