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국토부, 장거리 시외·고속버스 노선 지원 확대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10-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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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시외·고속버스 노선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5일)부터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노선을 벽지 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시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에 따라 같은 도 내에서만 운행되는 시외버스뿐 아니라 시도 간 운행 시외버스 노선도 지원 가능해집니다.

또, 학교와 보육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 외에 대형 병원과 공연장, 박물관 등 필수·문화시설 이용을 위한 노선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할 수 없었던 고속버스 노선은 기점·종점·중간 정차지 중 한 곳이 인구 감소 지역이면 고속버스 노선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자체별 벽지 노선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따라 시내와 시외, 농어촌 등 버스 업종별 지원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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