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 대통령 "북한이 현대전에 숙련되면 모두에 해로울 것"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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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는 북한에 대해 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영상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만 아니라 전장에 배치될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러 협력에 대해 눈을 감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이것과 관련해 우리의 파트너들이 더 정상적이고 솔직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의 지원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다른 국가의 사실상 참전"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이 전쟁에 더 개입하면 모두에게 해로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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