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수장 "운 대통령과 통화…북한 파병, 중대 긴장고조"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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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사무총장, 브뤼셀=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오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한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방산협력,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간 상호 연계된 안보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최근 북한이 총 만2천여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 이후 처음 이뤄진 직접적인 의견 교환으로 보입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국정원 발표 하루만인 지난 18일 "파병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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