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3 09:19
[평창 준고랭지 배추 수확 현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비롯한 주요 재료들의 공급을 늘리고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김장 채소를 대폭 할인해서 팔도록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 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송 장관은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려서 2만4천t을 공급하고 공급이 확대되는 이달 말부터 천t을 상시 비축해서 유사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양념 채소는 정부 비축 물량 2천t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특히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는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최대 40% 할인해서 팔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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