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23 13:43
[출생아 수 두 달째 증가세, 사진=연합뉴스] 8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혼인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천명 이상 늘면서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을 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1년 전보다 천124명, 5.9% 증가했습니다.전달(1천516명)에 이어 두 달째 천명 이상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코로나19 탓에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적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혼인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8월 혼인 건수는 만7천527건으로 1년 전보다 2천917건, 20% 증가했습니다.1∼8월 누계 혼인 건수는 14만6천4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정책 효과가 혼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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