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경부선·경원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계획 발표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0-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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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철도 지하화 통합계획발표1<사진=연합뉴스>]  

경부선과 경원선 전 구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이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조 6천억 원을 투입해 경부선과 경원선 등 서울 시내 철도 지상 노선 6개, 약 68km 구간과 역사 39곳을 지하화하고 선로 부지 122만㎥에 대규모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역사부지 171만 5천㎥는 매각을 전제로 업무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철도 상부 공간 개발 이익 31조 원을 활용해 경부선 일대 15조 원, 경원선 일대 10조 6천억 원의 사업비를 조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제안해 연말 선도 사업지로 선정되면 오는 2027년부터 사업에 들어가 2028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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