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마포 쓰레기소각장, 대기질·악취 영향 미미"…서울시 환경영향평가 공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1-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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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진행된 광역자원회수시설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사진=TBS>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쓰레기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를 한 결과 주변 대기질·악취 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항목은 대기질·악취·온실가스·토양·수질 등 18개이며, 평가는 건설 예정지 반경 10㎞ 이내 17개 지점에 대한 현장·문헌 조사와 868개 지점의 대기질·악취 등에 대한 예측 모델링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평가 결과 건설공사 중, 신규시설 운영 중, 기존 시설 폐쇄 35년 이후 등 3개 시기 모두 주변 대기질, 악취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시설 운영 시기에도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다이옥신 등은 모두 환경기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와 마포구는 오는 29일까지 환경영향평가정보시스템(eiass.go.kr)에서 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오는 12일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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