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1-01 15:29
지난 4월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오승록 구청장 <사진=노원구>서울시 노원구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고자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노원구는 서울 자치구 중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특성에 착안해 '리빌드 퍼스트(Rebuild First) 탄소중립 신도시 노원'을 슬로건으로 채택했습니다. 지난해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물(ZEB)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고, 신축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ZEB 로드맵을 시행합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오는 2026년 사업규모 확정 및 협약체결을 통해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입니다. 오승록 구청장은 "도심형 탄소중립모델을 선보여 좋은 정책이 확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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