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1-13 09:56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사진=연합뉴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4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3,000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9만 6,000명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에서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44만 5,000명으로 역대 10월 중 가장 많았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 취업자 수가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고, 건설업도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지속된 내수 부진이 고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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