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천 대가' 돈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오늘 영장실질심사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1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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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14일) 오후 2시부터 창원지법에서 열립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7천6백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평소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운 명씨가 김 전 의원 공천에 도움을 준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천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2억4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던 A,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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