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달수수료 차등화…반쪽짜리 반발 속 민주당 "온플법 추진"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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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12차 회의 브리핑 <사진=연합뉴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 회의 끝에 중개수수료를 현행보다 일부 낮춘 차등수수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어제(14일)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달비는 거래액에 따라 최대 500원 비싸집니다.

적용 기간은 내년 초부터 3년입니다.

이번 결정을 두고 입점 업체 4곳 중 2곳만 동의해 반쪽짜리 상생안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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