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찬대 "윤 정권, 국기문란 덮으려 야당 대표 죽이기 몰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1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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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자신들과 연관된 헌정 파괴·국기문란 범죄를 덮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으며 제1야당 대표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시간을 벌고, 국민의 시선을 야당 대표로 돌려 죄를 감춰보겠다는 심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을 탄압할수록 김건희 여사를 특검하라는 목소리는 더 커질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민심을 배반하고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이는 정권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지난 6월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내라고 양당에 공식 통보했다"며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는 만큼 즉시 의견서를 내고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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