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기후동행카드 쓴다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1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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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 적용 구간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오는 3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와 과천시에서도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시스템 개발과 점검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서비스 확대 구간은 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등 3개 노선의 고양시 구간(26개 역사), 4호선 과천시 구간(5개 역사)입니다.

이로써 3호선의 경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과천 적용 구간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명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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