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찰 국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 내란 혐의 긴급체포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12-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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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 <사진=연합뉴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11일) 오전 3시 49분쯤 비상계엄 당시 두 차례 이뤄진 국회 전면 출입 통제 조치를 일선 경찰에 하달하는 등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 등의 출입을 막은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이 어제 오후 4시부터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김 청장이 오후 5시 30분부터 서대문 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각각 11시간, 10시간여 만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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