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12-24 11:36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회의장 공관으로 출동한 군인들이 포착된 공관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장 공관에 군인들이 출동한 CCTV 화면을 공개했습니다.김 사무총장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을 통해 의장 공관으로 무장 군인이 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공관에 설치된 CCTV 영상에 대해 전수조사했다"고 전했습니다.이와 함께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인 지난 4일 새벽 1시 42분 공관 담벼락에 계엄군이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며 "1시 50분에는 계엄군이 공관 정문에 집결한 모습도 포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또 "이들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새벽 4시 30분에서 15분이 지난 4시 45분까지 공관 주변을 배회했다"며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국방부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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