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여객기 참사로 서울시민 8명 피해…서울시, 재난지원금 등 지원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2-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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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과 유가족을 위해 서울시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은 모두 8명으로, 6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29일)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수습상황실을 꾸리고,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 8명에 대한 신원, 주소, 연락처 등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숨진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시민안전보험'을 적용해 최대 4,000만 원 보상과 재난지원금 최대 3,500만 원(장례비 1,500만 원, 구호금 최대 2,000만 원) 등 최대 7,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유가족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치해 장례 전과정을 지원하고 유가족 심리상담 등도 진행합니다.

부상자에게는 장해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재난심리지원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회복을 도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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