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헌재,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본격 심리…내일 준비기일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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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재판관 2명 임명으로 '8인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심리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지난해 10월 17일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이 퇴임한 이후 6인 체제로 운영된 헌재는 오늘(2일) 정계선·조한창 재판관이 취임해 재판관이 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임 재판관들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비롯해 헌재에 계류 중인 사건의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헌재는 내일(3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2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어 국회와 윤 대통령의 대리인들과 쟁점을 추가 정리하고 심리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일에서는 쟁점에 관한 윤 대통령 측 입장을 확인하고 추후 변론기일에 부를 증인과 외부 기관에 대한 자료 제출 신청 채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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