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02 17:19
정부가 내수 부진과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 1%대 저성장을 전망했습니다.기획재정부는 오늘(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한국의 GDP,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1.8%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치인 2.2%에서 0.4%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기획재정부는 과거 사례들을 볼 때, 계엄·탄핵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관리된다는 전제에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외적으로 고물가·고금리 완화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하며 대내적으로도 내수의 완만한 개선이 예상되지만, 수출 증가 속도는 둔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특히 글로벌 자금의 미국 쏠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1분기 경기 상황을 지켜보고 필요시 추가 경기보강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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