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02 17:2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 담당 부서 사무실과 관제탑,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기와 충돌한 활주로 주변 구조물의 적절성, 조류 충돌 경고와 조난 신호 등 사고 직전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았던 교신 내용, 사고기 기체의 정비 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여러 의혹도 수사를 통해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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