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 갈등 장기화, 국민 70% 스트레스·피로감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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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서 구호 외치는 의사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장기화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오늘(7일) 발표한 보건 의료 개혁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의정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피로감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국민 전체의 70%에 달했습니다.

의정 갈등 장기화가 본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는 88.0%가 '그렇다'고 답했고 이 중 52.4%는 '불안감과 우려 등 심리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74.5%는 '의정 갈등 조정에 일반 국민과 환자는 힘이 없다'고 답해 의정 갈등 문제 해결에 무력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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