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겨울 가장 추웠다" 서울 영하 10.2도까지 곤두박질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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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내려진 서울 <사진=연합뉴스>]  

한파특보가 내려진 서울의 오늘(9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어제보다 5도 넘게 낮아진 영하 10.2도까지 떨어졌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많은 지역에서 이번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이 기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 대관령은 영하 16.9도, 충남 천안 영하 13도, 경기 동두천 영하 12.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시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오늘 오전부터 수도 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모레(11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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