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헌재 "심판정 밖 여론전에 흔들리지 않아…공정한 심판 중"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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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놓고 벌어지는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의 장외 여론전에 대해 "심판정 밖에서 이뤄지는 여론전에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공정한 심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헌재는 독립적 심판 기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 심판의 속도가 빠르다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도 반박하며 "현재까지 진행속도를 봤을 때 과거 탄핵심판과 비교해 이례적으로 빠른 진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습니다.

헌재가 여권의 압박에 윤 대통령 외 다른 탄핵 심판 사건의 기일을 서둘러 지정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명백히 사실에 반한다"고 말했습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를 위해 수사기관이 보유한 수사 기록 일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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