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강 교량 안전점검 `자율비행 드론`으로…청담대교 첫 적용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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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강 교량 안전점검에 드론 자율비행 시스템이 처음 적용됩니다. 현재 한강 교량 점검은 육안 점검 외에 드론이 부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사람이 현장에 나가 직접 조종해야 합니다.

13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 하반기부터 청담대교에서 자율비행 기반의 `드론 상시점검 시스템`을 운용하기로 하고 최근 관련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청담대교는 하부에 지하철이 다니는 철도교가 있고 상부는 자동차 전용 도로가 있는 복합 교량이어서 지하철이 다니는 낮에는 사람이 직접 현장에 나가 점검 작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청담대교에서 드론 자율비행 점검을 시범적으로 해본 결과 효과성이 확인돼 올해 하반기부터 정식 운용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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