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헌재, 윤 대통령 첫 탄핵변론 4분 만에 종료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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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 기일이 4분 만에 끝났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4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회 변론을 개최했으나 양쪽 당사자와 대리인들의 출석 여부만 파악한 뒤 2시 4분쯤 재판을 끝냈습니다.

국회 측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출석했으며, 윤 대통령은 불출석했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오늘은 피청구인이 출석하지 않았으므로 헌법재판소법 52조 1항에 따라 변론을 진행하지 않겠다"며 "다음 변론 기일에 당사자들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변론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행은 윤 대통령 측이 낸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에 대해서는 "정 재판관을 제외한 일곱 분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기각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은 모레(16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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