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이스라엘-하마스 종전 합의 임박에 WTI 4일만에 하락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1-15 09:53

좋아요버튼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2달러(1.67%) 떨어진 배럴당 77.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한 것입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보다 1.09달러(1.35%) 내려간 79.92달러에 종가가 찍혔습니다.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휴전 협정의 합의가 임박했고, 공은 이제 하마스에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