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오늘부터 본격화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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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론이 오늘부터 본격화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6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2회 변론기일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론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은 변론에서 계엄 선포 행위와 계엄포고령 1호 발표 행위, 군대와 경찰을 동원한 국회 활동 방해 등에 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4일 첫 기일에 윤 대통령은 불출석했고 헌재는 양측 당사자와 대리인들의 출석 여부 정도만 파악한 뒤 4분 만에 첫 변론을 종료했습니다.

당사자가 변론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하되 그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불출석 상태로 심리할 수 있다고 정한 헌법재판소법 52조에 따라
두 번째 기일인 오늘부터는 윤 대통령 참석 없이도 변론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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