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대문 쪽방촌 자리에 32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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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서울역 인근 남대문 쪽방촌 자리에 공공임대주택과 32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16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에 지하 10층∼지상 32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되고,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도심의 녹지·휴게공간으로 제공됩니다.

기부채납 예정인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이 우선 건설되고 쪽방 거주민의 임대주택 입주 후 본 사업의 건축물(업무시설) 공사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임대주택은 182호 규모로, 현재 공정률은 58%입니다.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위원회에서는 또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변경안도 통과됐습니다.

대상지인 서초구 방배동 988-1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43세대와 도서관 등 주민문화시설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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