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2-05 14:27
한강 잠실마리나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 잠실마리나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 잠실마리나 사업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으나 반려됐습니다. 잠실마리나는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수상 일대에 220선석 규모의 레저선박 계류 시설과 클럽하우스, 부유식방파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은 사업 규모 과다, 하천 흐름 지장, 생태계와 수질오염 등의 이유를 들어 반려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려 사유와 관련해 3D 수리모델 분석을 통한 수위 영향 최소화 방안, 조류와 수생태계 영향 저감 방안, 오수관로를 통한 수질오염 방지 대책 등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달 중 한강유역환경청과 재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면밀한 자료 검토와 보완 설명을 통해 사업을 정상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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