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대설주의보에 퇴근길 불편 우려…서울시, 비상근무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2-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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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려진 서울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오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낮 12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배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의 인력 4,926명과 제설장비 1,318대가 투입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설제 사전살포, 자동제설장비 가동 등 선제적 제설작업을 시행해 퇴근길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눈이 얼어 도로 결빙구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 운전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설제 사전살포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최근 지속되는 영하의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기상 상황과 관내 도로의 폐쇄회로(CC)TV 등을 상시 관찰하며, 취약 시간대와 기상악화 시 도로순찰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오늘 저녁까지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짧은 시간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인천.경기에 3~8cm, 많은 곳 경기 남부는 10cm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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