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해뜰날` 부른 가수 송대관 별세…트로트 사대천왕 활약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2-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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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 <자료사진=연합뉴스>

`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9세.

고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크게 히트하면서 MBC 가수왕에 오르는 등 최고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0∼2000년대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 장르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했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습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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