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3월) 초순 수출이 선박·승용차 호조세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달 1∼10일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선박이 55.2％, 승용차가 6.2％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 하면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 홍콩 등은 감소했습니다.

1∼10일 수입액은 15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3％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