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폭' 조종사 소속 부대장들 보직해임…"중대한 직무 유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3-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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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공군이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해 조종사가 속한 부대 지휘관들을 보직해임했습니다.

공군은 오늘(11일)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 준수 의무 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보직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해 중대한 직무 유기와 지휘관리, 감독 미흡이 식별됐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공중 근무자 자격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공군 전투기가 훈련 중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민가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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