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3-12 10:56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하루 전인 11일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전쟁`의 신호탄 격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가 1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발효(한국 시각 12일 오후 1시1분)되면서 국내 철강·알루미늄 수출 중소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당장 미국업체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면 기존 한국산 제품 수출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철강·알루미늄 수출 중소기업들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 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중기부는 관세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가동해 미국 관세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특히 긴급 경영안정 자금의 경영애로 사유에 `보호무역 피해`를 추가해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원하고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경영안정보증 신청서류 등의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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