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임박 관측…헌재 앞 긴장 고조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3-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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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헌법재판소 울타리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위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탄핵 찬반 단체들은 오늘(17일)도 거리에서 집회와 시위에 나섭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2시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각계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합니다.

오후 7시에는 비상행동과 야 5당이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한 뒤 동십자각에서 시청, 숭례문을 지나 동십자각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을 벌입니다.

촛불행동도 같은 시간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공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는 오후 1시부터 안국역 5번출구 앞에서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탄핵반대범국민연합은 오전 11시부터 종로구 현대건설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구성된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헌재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캠퍼스에선 오후 3시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예종인들`이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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