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다음 달(4월)부터 9월까지 잇따라 개최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오는 9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00주년 기념 행사는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주제로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노인선발대회', '스마일런(Run) 페스티벌', '이동 치과 진료 차량 봉사활동' 등 모두 5개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건치 노인 선발대회'는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전후로 개최되고, 9월에는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시민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스마일런(Run) 페스티벌' 마라톤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치과의사를 믿고 지지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다양한 행사들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앞으로의 100년 또한 국민 구강건강을 끝까지 책임지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