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01 10:31
서울 빌라 밀집지역<사진=연합뉴스>전국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1∼2월 전국 전월세 신규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에 달했습니다. 4년만에 20%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아파트 월세 비중이 매년 조금씩 높아지는 반면 '빌라'로 대표되는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월세 비중은 올해 1∼2월 44.2%로 1년 새 2%포인트 늘었고, 같은 기간 비파아트 월세 비중은 76.3%로 1년 전보다 5.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특히 지방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82.9%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전세사기로 인한 빌라 전세 기피 현상과 함께 지방 부동산 침체가 월세화를 가속화한 주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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