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산선 붕괴사고` 수사 본격화..시공사 등 핵심 관계자 소환 앞둬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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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살펴보는 구조대원들 <사진=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실종자 수습이 완료됨에 따라 시공사 등의 핵심 관계자에 대한 경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광명경찰서 강당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사고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공사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바탕으로사고 발생 전 붕괴 전조 증상이 있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붕괴 전후 상황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포스코이앤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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