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서 불…방화 용의자 유서 남기고 숨져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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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1일) 오전 8시 20분쯤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남성 1명이 아파트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4층에서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연기를 마시거나 호흡 곤란을 호소한 4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라며, A씨의 자택에서 발견한 유서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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