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22 11:23
선종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AP 연합뉴스>
어제(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로마 성당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교황청이 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2022년 6월 작성한 유언에서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성당에 안장되면 100여 년 만에 바티칸이 아닌 장소에 안장되는 첫 교황이 됩니다.
장례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은 추기경단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는 선종한 교황을 위한 첫 공개 추모 행사인 묵주기도가 수많은 신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교황의 분향소를 오늘 오후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해 오후 3시부터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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