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월 출생아 11년만에 늘어…8개월째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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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보살피는 의료진 <자료사진=연합뉴스>  

혼인 증가 등 영향으로 2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겨 같은 달 기준으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폭 역시 2012년 이후(2,449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3.2%(622명) 였습니다.

또 같은 달 혼인 건수는 1만 9,370건으로 1년 전보다 2,422건(14.3%) 늘었습니다. 이는 동월 기준으로 2017년(2만 1,501건)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겁니다.

월별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는 8개월째, 11개월째 각각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증가 등 영향으로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출생아 증가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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