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찰, 홈플러스·MBK 본사 압수수색 진행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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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28일)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패스트트랙 형식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 관계자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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