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한덕수 재판관 지명` 수사 착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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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자료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해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건에 대해 경찰이 국회에 자료를 요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8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0일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현재 서울청 반부패수사대에서 관련 자료 분석 등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국회를 상대로 여러 자료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의 출석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 "자료를 확인하고 원칙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며 "`소환 조사를 한다, 안 한다`고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인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며 국수본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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