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공시지가 4.02% 올라 2년 연속 상승…강남·용산 5%↑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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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4.02% 올랐습니다. 지난해 1.33% 상승에 이어 2년 연속 오름세입니다.

모든 자치구의 공시지가가 오른 가운데 평균 변동률(4.02%) 이상으로 상승한 곳은 강남구(5.47%), 용산구(5.21%),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 5곳입니다.

특히 강남구와 용산구는 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오늘(30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개별지 86만 1,300필지 중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85만 1,037필지(98.8%)이고 하락한 토지는 5,273필지(0.6%)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2,618필지(0.3%)이며, 신규토지는 2,372필지(0.3%)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2004년부터 최고가를 이어온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중구 충무로1가)으로 ㎡당 1억 8,050만원(2024년 ㎡당 1억 7,540만원)입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으로,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https://land.seoul.go.kr)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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