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해킹 사태 이후 24만8천명 이탈…순감 20만명 넘겨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5-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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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리점 <자료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25만 명 가까운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서버 해킹 사태가 확인된 지난달 22일 이후 어제까지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사용자는 모두 24만 8,0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다른 통신사에서 SKT로 이동한 사용자를 합쳐도 순감 인원이 20만 7,897명에 달했습니다.

다만 이동 규모 자체는 위기감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달 28일에서 이달초까지 2만 명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지난 5일이나 6일의 경우 7,0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T에서 KT로 이동한 사용자가 13만 8,997명이었고, SKT에서 LG유플러스로 넘어간 경우는 10만 9,072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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