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세 "이틀안에 단일화 성사돼야…여론조사 예정대로 한다"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08 09:44

좋아요버튼

후보 단일화 촉구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틀 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성사시켜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 주도의 후보 단일화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11일 전에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완료하기 위해 오늘(8일)부터 이틀간 단일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권 위원장은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오후 TV 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분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는 김 후보의 약속"이라며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앞서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며 오는 11일 전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