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08 10:04
아파트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월 3,427건, 2월 6,462건, 3월 9,675건으로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지난달(4월)에는 3,191건로 한달 전 대비 67% 급감했습니다. 특히 토허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90% 이상 급감했습니다.토허구역 대상지인 서초구는 지난 3월 410건에서 4월 11건으로 97% 감소했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한달새 각각 95%, 93% 줄었으며, 용산구도 260건에서 11건으로 96% 감소해 토허구역 지정 지역은 모두 거래량이 10분의 1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거래 제한이 강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매수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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